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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러닝(회사에서 살아남기)/다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말하는 기술

15. 동등한 위치일 때 평가기준은 더 엄격하다?

▷ 15차시 : 동등한 위치일 때 평가기준은 더 엄격하다?

 

같은 처지나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,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심리가 있다. 

동등한 위치일 때 평가기준이 더 엄격해 지는 이유는 뭘까?

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본능을 '인지적 구두쇠 이론'라고 하는데

질투!

같은 입장과 처지에 있는데 엄격하다~!

 

출처 : 네이버 책

정이현님의 소설 '달콤한 나의 도시'에는 은수와 은수를 좋아하는 남사친 유준이 나온다.

독신으로 산다던 은수에게 남자가 생겨서 동거를 하고 있다. 

유준의 마음은 어떨까? 잘 차려입고,,, 은수의 회사를 찾아간 유준

 

 

 

 

이 아이를 알아온 지난 십 이년간, 이런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었던가.

맹세컨대, 없었다. 며칠 전 재인의 결혼식에조차 스웨터와 면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던 유준이 아닌가.

아무래도 그의 신상에 상서롭지 않은 상태가 벌어졌음이 분명했다. 

"혹시...... 자살이라도 하러 가는 거야?"

유준은 매우 담담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.

"응~ 어쩌면"

가슴이 철렁했다. 

"야! 안돼."

"친구. 놀라긴.  32세 무직 남 모씨가 한강에 뛰어든 이유는

32세 회사원 오모씨에게 실연당했기 때문이다.

이런 뉴스라도 나올까봐 그러냐?"

이 순간. 유준의 농담 속에서,

나에 대한 그의 진짜 속마음이 어떤 빛깔인지 가늠해 보려고 애쓰는 스스로가 가증스럽다. 

우리는 회사 근처의 중국집으로 들어갔다.

물만두라도 하나 더 주문해 주려 했지만

유준은 굳이 자장면이면 충분하다고 우겼다. 

"태오 씨는 잘 있고?"

"으응."

"너 내가 웬만해서 남 칭찬 안 하는 거 알지? 특히 남자에 대해서는..

원래 남자는 남자를 아는 거야. 세상에는 별의 별 놈들이 다 있거든.

그런데 태오씨는 그만하면 괜찮은 사람 같더라.

결국 네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겠지만 그만하면 우리 오은수 양 맘 편히 먹어도 되겠어."

(정이현, '달콤한 나의 도시' 중에서)

 

외집단편애와 일맥상통! 남자는 남자가 아는 거야~~~

 

'우리 며느리가 최고야!' 하는 시어머니 별로 없다.

'우리 사위가 최고야!'하는 장인어른 드물다.

 

남자는 남성을 여자는 여성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본다. 

후한 점수를 절대 주지 않는다~!

 

외집단편애는 같은 성별, 같은 학력에서 많이 나타난다. 

 

크게 실력없어 보이는 경쟁자를 큰 돈을 들여 스카우트 하고 자신보다 더 실력 있는 직원을 홀대하는 경우가 있다. 

정확하고 공정하게 사람을 볼 수 있다고 자부하는 건...정말 어리석을 수 있다.

상당히 어려운 수준의 능력이다.

 

구두쇠 뇌/ 이기심/ 질투/ 외집단편애...

 

"같은 남자니까(같은 여자니까) 터놓고 얘기할게...."

같은 말은 하면 안된다. 

 

▷In my opinion

 회사에서 상사/동료/부하 직급 평가를 하면 동료(같은 직급) 점수가 가장 야박하다. 경쟁자의 위치에서 보기 때문에 상대를 내가 잘주고 내가 잘 못받게 된다면 무조건 손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. 특히 여자가 적은 집단에서 위로 올라갈 수록 남자들은 처음엔 경쟁상대로 여기지 않다고 경쟁상대로 여기게 되어 이리저리 헐뜯고자 하는데, 남자들은 하나가 되는 것 같은데, 직급이 높을 수록 여자 상사들은 서로 친하려 하지 않는 것 같고, 서로에게 힘이 되지 않는 것 같다. 

 나는???

 일상에서 외집단편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~~~ 냉정하게 구분하며 판단하도록 노력해야 겠다~!!!!

 

★동등한 위치일 떄 평가기준은 더 엄격하다?★

외집단편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냉정하게 구분하면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!

(강의 : Hunet)